광주시가 곤지암에서 가지를 재배하는 청년 농업인 15 농가를 스마트 강소농으로 육성한다.

디지털 장비와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스마트 농업기술을 도입해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다.

곤지암 가지는 재배면적이 35ha에 달해 경기도에서 생산량이 두 번째로 많고 ‘물생토’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된다.

이에 시는 지난 상반기 민간 전문가를 초빙, 12회에 걸쳐 재배 이론교육과 스마트 강소농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여기에 더해 추가 비용을 들여 민간 전문가의 심화 교육을 받으며, 스마트 경영 교육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곤지암 가지 농가가 최고 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갖춘 스마트한 농업으로 거듭나도록 농촌진흥청의 지원 아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며 "곤지암 물생토 가지가 미래 광주농업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우뚝서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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