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부흥동 6통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지난 7월 관양1동 지정에 이어 두 번째다.

현판식에는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장과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 마을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부흥동 지역이 주민 중 만 65세 이상 인구(41.1%) 비율이 높아 치매 예방 및 관리 서비스 요구가 높고, 치매안심센터 접근성을 고려해 부흥동 6통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우수 치매안심마을은 ▶1년 이상의 운영 기간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치매 극복 선도기관 지정 ▶치매 관련 홍보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등 7가지 조건을 충족하면 지정 가능하다.

김복임 노인회장은 "마을에 노인이 많아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 센터에서 마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대호 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과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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