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4일 제2차 인천항 항만안전협의체 회의를 열고 인천항·경인항에서의 항만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과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논의했다.

회의는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인천항·경인항 91개 항만하역 배후단지 사업장을 대상으로 3분기까지 112회 실시한 2023년 항만안전점검 결과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 재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작업환경 개선과 항만종사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또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항만 안전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고자 다음 달 6일부터 5일간 인천항만에서 항만운영 유관기관과 종사자와 함께하는 하반기 항만안전캠페인을 추진키로 했다.

인천항 항만안전협의체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 인천항만공사, 한국항만연수원 등 항만물류와 안전 분야 7개 기관·단체로 구성한 협의체로 2022년 8월 항만안전특별법 시행과 함께 출범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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