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24일 조용익 시장 주재로 내년 1월부터 재개할 구·동 개청 진행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3개 구, 37개 일반 동 설치를 위한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개청일 민원업무 정상가동에 문제가 없는지 사전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부시장 등 시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총 19건의 주요 사업에 대해 향후계획, 문제점 및 대책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실무추진 TF를 설치해 부서별·분야별 65건의 추진과제를 수행해왔다. 

또 구·동 개청 준비단을 구성해 추진상황 보고회의를 열고 미비점 보완 등 새로운 행정체제를 차질 없이 운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조용익 시장은 "구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은 오로지 시민을 위한 개편이어야 한다"며 "행정체제 개편으로 시민 혼선이 없도록 2천 6백여 전체 공직자가 모든 역량을 모아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