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발표회에서 가평군이 운영 중인 6개 행복마을관리소 중 3곳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행복마을관리소를 운영하는 도내 30개 시군의 99개 관리소가 참여했고,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개 팀, 우수상 5개 팀을 선발했다. 

가평군에서는 청평면이 최우수상을, 가평읍이 우수상을, 상면은 사전 서면 심사를 통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해 가평군이 도내 시군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평면 행복마을괸리소는 ▶숨 쉬는 솔방울 천연 가습·제습기 ▶주민을 위한 이동 도서 대출 서비스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찾아가는 정신건강 지키기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며, 우수상을 수상한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는 ▶홀몸 어르신 케어서비스 ▶쓰레기 분리수거 생활환경 교육 ▶전적비 관리 프로젝트 ▶주민을 위한 힐링 영화관 나들이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장려상을 수상한 상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우울증 예방 안심케어 서비스 ▶낡은 우체통 보수 및 새둥지 제작 △사랑의 건의함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 일자리정책 과장은 올해 좋은 성적에 힘입어 내년에도 각 읍면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특색사업을 발굴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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