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24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대형재난 발생 대비 능력 강화를 위한 2023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대형재난 발생을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해 다수사상자와 화재 발생시 긴급구조 통합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지원기관의 협조체계 조성과 재난 대응·수습·복구 종합훈련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군포소방서, 군포시, 군포경찰서를 비롯한 16개 기관·단체 등에서 2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국민체육센터에 흉기 난동범의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와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해 초기대응부터 재난현장 복구단계까지 실전훈련으로 펼쳐졌다.

고문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 지원기관간의 상호 공조체제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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