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2023 수원SK아트리움 하우스콘서트 시리즈 세 번째 공연 ‘베르디의 사랑과 인생’을 연다.

주세페 베르디 생애와 그의 사랑과 역경, 운명을 다룬 감동적인 오페라 곡들을 음악평론가 장일범 스토리텔링이 담긴 해설과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해박한 지식과 쉽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이름난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사회를 맡는다.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대 졸업, 제4회 잔 프랑코 마지니 국제 콩쿠르 1등, 베르디 특별상(2004)에 빛나는 바리톤 한명원, 독일 브레멘 극장 전속 성악가 테너 김효종,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KE) 소프라노 한경성 등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3명 성악가가 공연을 이끈다. 

또한 클래식 세계로 끌어들이는 네 명 매력적인 스트링 연주자 한수혜, 임송혜, 변정인, 나인국과 탁월한 표현력과 눈부신 기교로 곡 생명력을 연주하는 엘렉톤 한윤미, 피아니스트 윤현정이 공연을 함께한다.

공연 대미는 ‘La Traviata’에서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인 ‘Brindisi(축배의 노래)’를 성악가들 합창으로 장식한다. 

‘Brindisi(축배의 노래)’는 하이마트 CF에 번안돼 불려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클래식 곡으로 손꼽히며. 화려한 합창과 감각적인 가사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음악 거장 베르디의 오페라 중 ‘Nabucco’에서부터 ‘La Traviata’까지, 가장 아름다운 곡들을 오페라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만 7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수원SK아트리움 누리집(suwonskartrium.or.kr)과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tickets.interpark.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수원SK아트리움은 공연 관람객 특정 대상층과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다양한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연은 수원시민에게 20% 티켓 할인을 제공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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