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가 오는 28일 화성시 서신면 제부마리나 해·육상 계류장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안전점검 및 수상레저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25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222건으로, 이 중 동력수상레저사고는 217건(98%)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관고장 및 표류사고가 201건(9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점검은 평택해경과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판매·수리업체와 함께 실시한다. 또 민간해양구조대, 한국해양안전협회와 출항 전 안전수칙에 홍보도 진행한다.

점검 내용은 ▶기구관리 및 점검 ▶오일, 필터, 배터리 상태 확인 ▶냉각수 점검이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안전을 위해선 출항 전 사전점검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무상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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