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노인복지관이 신한은행 점포운영부와 연계해 부평지역에 사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노(老)두 할 수 있어효(孝)’ 교육을 25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내 전문 기관과 연계와 협업으로 인터넷 정보 습득에 취약한 노인에게 디지털 소외 격차 현상을 좁혀 나가고자 마련했다.

신한은행 점포운영부는 서울·수도권 소재 복지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시니어 이동점포’를 지난 6월부터 운영해 고령층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금융 업무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금융교육을 시행 중이다. 

구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보편화되면서 입·출금 등 단순 거래를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노인들이 많아졌다"며 "체험교육을 통해 모바일뱅킹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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