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한강유역환경청 주관 2024년 한강수계기금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강수계관리기금 8억4천만 원을 포함, 총 14억 원을 투입해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를 구축한다.

친환경청정사업은 한강 상류지역에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유도할 우수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으로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 구축사업(공약사업명:전통식품 스타트업 창조센터)은 지속 증가하는 신규 소규모 농산물가공 사업장을 모아 공동 사용할 공유형 가공시설을 구축한다.

농가 개별적으로 중복 투자되는 자원 낭비를 줄이고, 농산물 가공제품 생산에 의해 발생이 우려되는 수질오염원의 일괄 처리와 집중 관리를 통한 수질 개선, 환경보전을 목표로 기획했다.

공유형 전통식품 가공센터는 장호원읍에 위치한 이천시 남부권 과학영농단지 안에 조성할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공유주방과 공유오피스, 관리사무실을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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