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27일 관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3 특수교육대상 학생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꿈JOB고’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연수와 모의 면접을 실시해 다양한 면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모의 면접은 서비스업, 사무보조, 제조업 3개 분야로 운영하며, 면접위원은 관내 장애인 고용 산업체와 유관기관 담당자로 구성해 실제와 유사한 면접 환경을 제공한다. 또 모의 면접 후 면접왕 시상식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한다.

더욱이 선배 근로자와 만나 취업 성공 사례를 들으며 취업에 대한 궁금증과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할 자리를 마련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꿈JOB고는 장애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고민하고 성취해 가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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