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임금님표 전국 U-12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이천 리틀야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시 제공>
2023 임금님표 전국 U-12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이천 리틀야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 리틀야구단이 지난 14일부터 2주 동안 열린 임금님표 전국야구대회에서 강호 하남시 리틀야구단을 1-0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천시와 이천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한 임금님표 전국 U-12 야구대회는 의정부와 충주리틀을 포함한 전국 1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천시 리틀야구단은 예선에서 서울 중랑구 리틀야구단과 안성시 야구단을 완파하며 4강에 진출했고, 강호 분당구 야구단을 4강에서 잡으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하남시 김태영(투수)의 110㎞가 넘나드는 강속구에 고전하며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며 6회 초까지 0-0 균형이 이어졌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1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은 이천시 리틀야구단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회를 기획하고 주최한 이천시 야구소프트볼협회 박제완 회장은 "이번 우승으로 아이들이 성장했다. 수고하신 학부모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김경희 시장과 조태균 체육회장의 관심으로 성공리에 마쳤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번 대회는 공정하고 수준 높은 경기로 극찬을 받았으며, 내년에는 더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