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올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3020대 설치 추진…미설치 738대 지원 접수

파주시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는 가정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3년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일인 2020년 4월 3일 이전 제조된 보일러를 환경표지인증 제품(콘덴싱 보일러)으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이 지원되며, 1대당 지원 금액은 일반 가정 10만 원, 저소득층 가정 60만 원이다. 

시는 올해 예산 3억 1천200만 원, 친환경 보일러 3천20대(일반 3천 대, 저소득층 20대) 보급 계획으로 현재까지 일반 2천265대, 저소득 17대 보급했다.

현재 잔여 물량은 지난 23일 기준 738대로 보일러 교체 계획이 있는 가정은 신청 후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지원 대상이 저소득층으로 한정되면서 일반 가정 지원금은 종료된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와 함께 높은 에너지 효율로 난방비 절감에도 효과가 큰 만큼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