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명문화재단은 춤을 매개로 한 지역 간 연계 협력 사업인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를 28일 오후 3시 철산햇무리육교에서 시작해 오후 5시까지 광명찬빛광장 인근에서 개최한다.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광명문화재단과 금천문화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5월과 8월에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안양천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춤을 매개로 지역 간 경계 없는 안양천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광명·금천·안양 세 지역에서 활동 중인 12개 공연팀이 출연한다. 오후 3시 철산햇무리육교에서 시민 댄스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광명·금천·안양 도시별 12개 팀 공연과 앰비규어스의 피날레 공연이 이어진다.

어연선 광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안양천이 주민 일상에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지역 경계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안양천 기반 다른 도시들과 연계해 안양천이 수도권 대표 문화명소로 거듭나게끔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는 광명찬빛광장에서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문화재단(☎02-2621-8872, www.gmcf.or.kr)에서 안내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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