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6일 갈매동 LH아파트 마을 축제와 병행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갈매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마을 축제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갈매동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구리시보건소는 2018년 9월 갈매동을 ‘구리시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60세 이상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검진 사업과 ‘치매 인식개선 교육·홍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매 LH 관리사무소 2층에는 치매 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인 ‘기억나무쉼터’를 운영한다. 치매 예방 걷기 프로젝트로 치매안심마을 워크온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다양한 챌린지를 기획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뿐 아니라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 삶의 질을 높이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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