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남시당협은 하남시 위례 · 감일지역의 장래 고교 입학 정원 증대에 따른 고교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 이창근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윤태길(교육행정위) · 김성수 도의원, 하남시의회 박선미 의원,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 하남교육지원센터 정인재 센터장, 관계 교육청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례·감일지역의 고교 교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위례·감일 지역은 신도시 개발 당시 수용 인구 추정은 물론 이에 따른 학생 수요 예측도 현재의 상황과 비교했을 때 오차가 매우 커 당장에 2024년도 교교 입학 정원 초과가 130여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내년을 지나면서 2032년까지도 고교 입학 정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따른 대비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창근 당협위원장은 "당장 내년도 고교 교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위례·감일 각 지역에 있는 고교의 증축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위례·감일 지역의 고교생 초과 수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교 신설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은 경기도의회 윤태길(교육행정위), 김성수 도의원은 물론 관계 교육청 공무원,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정기협의체를 운영해 나가며 문제해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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