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연 ‘2023. 파주시 더 큰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파주시일자리센터와 파주고용센터 주관으로 경기도일자리재단, 파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내일센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파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파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이 협업했으며 총 30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생산·물류 들 전통 구인 직종뿐만 아니라 청년층이 선호하는 사무·관리·연구직까지 분야를 넓혀 직종 다변화를 모색했으며 장애인기업(2곳), 여성기업(3곳), 사회적 기업(2곳), 뿌리산업 신속지원기업(1곳)도 참여해 고용 창출은 물론 상생협력의 사회 가치 실현에도 힘을 모았다.

행사장에는 구직자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504명이 일대일 면접에 참여했다. 업체별 내부 토의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취업 인원을 확정할 전망이다.

행사 공동 주최 기관인 김경일 파주시장과 조남식 노동부 고양지청장도 참석해 행사장을 순회하며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김경일 시장은 "일자리는 곧 삶이자 미래이기에 파주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현안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박람회에 참여한 모든 분이 소중한 결실을 맺고 행복과 성취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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