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상호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6일 켄트대 글로벌캠퍼스 회의실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이원재 나사렛국제병원 의료원장, 이재영 병원장,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각 기관과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활동은 물론 연대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나사렛국제병원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과 교직원들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돕고자 유기적인 협력과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나사렛 어원이 한 가지 혹은 한 쌍이라는 뜻으로, 그 싹에서 시작해서 큰 나무가 되고 열매가 맺는 의미라고 안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나사렛 어원처럼 함께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재 나사렛국제병원 의료원장은 "세계적 명문대인 겐트대학교와 함께 발전하는 계기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에 다양한 국적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강 걱정 없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인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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