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스포츠 택견캠프 ‘JUMP UP’이 다음 달 4~5일 용인시 기흥구 흥국생명 연수원에서 열린다. <포스터>
경기도체육회 주최, 경기도택견회 주관, 경기도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택견선수를 위한 테이핑법, 트레이닝법, 택견 경기규정, 겨루기 기술훈련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선수와 지도자가 소통하는 ‘마라맛 토크콘서트’도 한다. 선수와 지도자가 신뢰를 쌓는 프로그램으로 스승과 제자, 선배와 후배, 선수와 선수, 코치와 코치 사이에 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눈다.

장경태 경기도택견회장은 "택견 선수와 지도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캠프가 도내 택견인들이 일취월장하고 택견인 가족 모두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박주덕 사무국장은 "택견은 전문체육·학교체육·생활체육 측면에서 접근하면 아직 초기 단계이고, 다른 종목에 견줘서도 영세한 수준"이라며 "앞으로 갈 길이 멀지만 다른 스포츠 종목과 경합하는 경쟁력을 갖춰 국민체육으로 발전하자"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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