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024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6분 득점포를 가동해 2-2 무승부를 이끌었다.
리그 6호 골로, 2021-2022시즌 처음으로 EPL을 밟은 이래 개인 통산 최다치다. 기존 기록은 데뷔 시즌 5골이었다. 2022-2023시즌에는 27경기에 출전했으나 3골에 그쳤다.
더불어 황희찬은 이 골로 홈에서만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37라운드 에버턴전부터 골맛을 본 황희찬은 올 시즌 다섯 차례 홈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홈팬들을 즐겁게 했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 기록은 내게 정말 큰 영광"이라고 기뻐했다.
이날 득점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을 헌납해 실점 빌미를 제공한 황희찬이 자기 실수를 만회한 골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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