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면은 지난 27일, 소망교도소 수형자 5명과 함께 에너지 취약 2가구에 연탄 1천 장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겨울 한파를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북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소망교도소 수형자들이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김주남 면장은 "물가인상으로 힘든 시기에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연탄 지원으로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큰 위로를 드린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내면에 위치하는 민영 교정시설인 소망교도소는 북내면 취약가구를 위해 주거환경개선(집수리, 집청소)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북내면 지역사회협의체와 긴밀히 연계해 수혜대상자를 점차 늘릴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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