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재단법인 안산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2천9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0일 알렸다.

안산상의 이성호 회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안산시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홍일화 대표이사는 "안산시 인재 육성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안산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부금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과 청년에게 필요한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안산인재육성재단은 안산상공회의소 기부금 2천900만 원으로 안산상공회의소 우수회원사 직원 또는 자녀를 대상으로 특별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22일,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상공회의소는 13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경제계 대표 법정 경제단체로서, 안산상의는 안산 상공업의 진흥과 지역경제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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