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는 최근 구리시 통합관제센터 상황실에서 자율방범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자율방범대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자율방범대 아카데미에는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 구리시청 정보통신과, 자율방범연합대장 및 대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평소 자율방범대 순찰 활동시 고충, 필요한 법률지식 등에 대해 사전에 취합 받은 질문등을 토대로 대원들에게 법률 설명, 민원 안내 방법, 범죄예방법(절도, 보이스피싱, 마약)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구리시청 정보통신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해 통합관제센터 소개, CCTV 설치장소 안내, CCTV를 활용한 범죄예방 활동 사례 소개, 비상벨 작동방법, 경기도 안전귀가서비스 어플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구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폭력, 절도 등의 범죄가 발생하는 장소에 설치된 CCTV가 행동을 인식해 화면에 송출하거나 관제센터 요원이 모니터링 중 범죄를 발견한 경우 경찰서 112상황실에 연동된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박향인 자율방범연합대장은 "평소 활동 중에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세세히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였다"며 "받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목현태 서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이 야간방범순찰과 여러 행사에 적극 동참해 질서유지 활동하는 덕분에 항상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 아카데미를 주기적 개최를 통해 자율방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