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인창중앙공원· 21일 장자호수공원에 이어  28일 갈매중앙공원에서 <2023 구구구페스타>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구구구페스타는 각 공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 예술가의 버스킹과 가수들의 공연무대로 꾸며져 일상 속 특별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개막 첫날인 20일 인창중앙공원에서는 발라드의 전설이라 불리는 변진섭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21일 장자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는 <꿈의오케스트라 구리> 단원들의 연주와 시민 합창 공연이 진행된 데 이어 엑시트 아카펠라, 미스터브라스, 서정아, 이예준, 이은미 등 정상급 공연자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마지막 28일 갈매중앙공원에서는 ‘갈매동 가족 한마음 걷기축제’와 연계돼 행사의 즐길거리를 더했다. 버블·마술쇼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마칭&브라스, 가수 박혜경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구구구페스타가 많은 시민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라며 "2024년에도 구리 시민과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저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구리시가 문화생활 참여가 쉬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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