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실시간 바다 영상과 물때를 바다정보  안전해(海) 앱으로 한 눈에 보게 된다.

30일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바다지도에 기반한 안전 정보 앱인 안전해에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를 비롯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1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부터 서비스 중인 안전해는 갯골 정보, 이안류지수, 물때 정보(조석), 레저활동 금지구역, 해양활동에 유용한 안전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국민들이 해양활동 전에 해상 상황을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도록 실시간 조석·조류 정보 제공(11월 중순), 주요 해수욕장과 해무관측소 폐쇄회로(CC)TV 영상(45곳) 제공, 밀물 위험 알림 서비스를 추가했다.

필수 해양 안전 정보와 해상 배경 지도는 단말기 자체에 저장해 바다 위에서 통신 연결이 끊겼을 때도 서비스를 이용하게끔 했다.

해양조사원은 해양활동이 많은 어민들이 새로운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민간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으로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랫동안 쌓아온 다양한 해양 정보를 국민들이 더욱 유용하고 쉽게 활용하도록 정보 제공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고, 필요한 기능은 의견 수렴을 거쳐 추가로 반영할  계획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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