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28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 및 장애인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제5회 안산시 장애인 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알렸다.

이번 박람회는 안산시 주최, 안산시직업재활시설협동조합 주관으로 ‘장애인의 꿈, 가치 있게 나눠요! 다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장애인 생산품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사)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안산시지부의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모범 근로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경기도 누림예술단의 난타공연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의 댄스 ▶아트벨라르떼의 팝페라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관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29곳이 참여해 디퓨저, 샌드위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등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이 만든 생산품을 더 많은 시민들이 체험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져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꿈을 지지하고 따뜻한 복지와 인권이 존중받는 행복 도시 안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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