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23년 경기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A그룹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30일 시에 따르면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해 시민에 수준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교통안전과 교통정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도입 대수 항목에서는 법정대수의 162%인 68대를 운영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2024년 7월로 예정된 도 광역이동센터 통합운영에 따라 자체 배차 할 수 있는 바우처택시를 증차해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명근 시장은 "이번 교통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힘입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시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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