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남자중학교부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서현중학교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천시 전역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에서 경기 대표로 참가한 서현중은 전북 대표 전주중과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서현중은 이 대회에서 이틀간 다섯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서 정상을 차지해 값진 쾌거를 이뤄냈다.

서현중은 앞서 5월 열린 지역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매송중을 1-0으로 이겨 시 대표가 됐다.

이어 경기도내 23개 시군이 참여한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시 중등부 대표로 나서 시흥대표 은계중을 4-2로 꺾고 도 대표에 올랐다.

서현중 축구팀 황성희 지도교사는 "4월부터 지금까지 무더운 여름 날씨와 추운 새벽을 이겨내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고생한 선수들께 영광을 돌린다"며 "멀리 원정 응원을 마다하지 않고, 물심양면 지원에 힘을 보탠 학부모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