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도심자연치유생태계 연구회’는 지난 27일 생활밀착형 도심 속 치유의 숲 조성에 관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자연 친화적인 가로수를 중심으로 주변 녹지를 활용한 시민 체감형 자연치유 생태계를 조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정책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결과 설명 자리다.

최종보고회에는 고병용 회장을 비롯해 박은미 부의장, 이준배·정연화·박종각·김윤환 의원과 연구단체 등이 참석해 도심 속 치유의 숲 역할과 조성 사례, 관련 정책연구, 조성 방향 등이 논의됐다.

스타트업 에코힐링케어 김혜진 대표는 "전문적으로 자연을 보듬고 사람을 살리는 치유하는 숲으로 변화가 이뤄져 시민들이 자연에서 도움 받으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자연치유의 과학적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자연과 식이요법 등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의 치유와 회복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독융복합 전문가다.

고병용(경제환경위원장) 회장은 "도심 속의 자연환경은 시민 건강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가로수와 공원수, 녹지 관리 정비의 기본방향 제시 등 도심 속을 더 건강한 공간으로 만드는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연구회는 이날 발표된 정책 연구용역 결과보고서를 심의위원회에 제출하고, 정책에 반영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