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 대회에서 인천시 소속 국가대표 론볼 강재분(B6)이 은메달을, 사이클 염슬찬(C2)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재분은 6일 차 황동기와 함께한 혼성 복식 결승전에서 대한민국 임천규·이미정을 만나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땄고, 염슬찬은 4일 차 사이클 남자 3천m 개인추발 종목에서 3위로 예선을 통과한 뒤 동메달결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를 따내며 종합순위 4위를 달성했다.

최의순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인천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내 줘 매우 자랑스럽다"며 "최선을 다한 선수와 임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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