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기본 인성 함양을 돕고자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하고자 경기인성교육 교재 6종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다. 이번 공유회는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공유회는 초등보육전담사와 유·초·중·고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북부청사에서 진행한다. 인성교육 이야기로 풀어보는 음악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경기인성교육 정책 안내와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자료 설명회, 유치원·돌봄·초등·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안내한다.

유치원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그림책, 노래, 미술, 놀이 중심 인성교육 돌봄활동과 자료집을 공유한다. 초등은 발달 단계에 맞는 101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안내하고, 중등은 덕목 관련 타 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부는 4가지 분야 인성교육 실천 사례와 전략 공유하고 ▶사랑의 5가지 언어를 통한 학교-학급교육과정 설계와 실행 ▶교육과정 연계한 인성 그득 교실 속 인성교육 ▶우분투 인성사랑 학생 동아리 ▶부모님 칭찬 일기, 방과 후 별봄 같은 가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교육을 활발하게 할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

서은경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수업으로 연결해 학생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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