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국악연주 공동체 ‘청연’의 공연 장면.  <연천군 제공>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국악연주 공동체 ‘청연’의 공연 장면. <연천군 제공>

연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체들이 화진뜰, 청연, 에반스밴드, 꿈꾸는 60시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선다.

30일 군에 따르면 마을공동체 ‘화진뜰’은 지난 27일 군남면 ‘제10회 희망나눔 연강축제’에서 오프닝으로 풍물공연을 진행했다.

군남면 황지리·남계리 주민 중 풍물놀이와 우리 가락을 좋아하는 주민들로 구성한 화진뜰은 올 하반기부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흥으로 하나되다’라는 슬로건으로 문화 발전과 주민 소통을 위해 활동한다.

앞서 21일에는 전곡종합복지관부터 전곡역까지 흥겨운 풍물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하며 지역 친화적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또 다른 공동체 ‘청연’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청연은 전통 국악기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국악기 연주로 국악을 널리 알리고자 연천군 희망마을 만들기에 참여하며 가야금과 해금 따위 국악기를 배운다.

청연의 연주회는 28일 백의 마을카페에서 열렸으며, 2시간 동안 우리 귓가 친숙한 곡들을 공동체 이름과 같이 맑고 청아한 국악기 소리로 선보였다.

‘에반스밴드’는 마을단위 축제에서 멋진 밴드공연을 선보였고, ‘꿈꾸는 60시대’는 전곡4리 일원에 꽃화단을 조성해 마을 경관 개선에 앞장섰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