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 주도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2023년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주민 스스로 환경문제를 탐색하고 해결책을 찾는 리빙랩 프로그램으로 계획했다.

▶저탄소 지역여행 ▶건강한 비건생활 ▶음식물 잔반 줄이기 ▶청소년 환경기자단 ▶양평을 걷다 ▶생활용품 업사이클링 ▶탄소중립 오피스 ▶지역농산물 에너지요리 ▶지역폐기물(커피찌꺼기) 활용 ▶드론으로 양평 탐색 ▶자원순환(제로웨이스트) ▶미니멀라이프, 모두 12개 주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이 구성한 동아리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전문환경교육가를 배정하고 전문환경교육과 재료비, 체험비를 지원한다. 또 동아리 주제별로 군에 맞는 활동과 탐색, 캠페인, 제안을 하고 12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환경동아리 지원사업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널리 알리는 마중물 노릇을 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양평=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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