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식용 곤충 전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미래의 바른 먹거리 곤충’이라는 주제로 국내에 등록된 식용 곤충들과 동남아시아에서 먹거리로 판매하는 다양한 식용 곤충을 전시한다.

국내 식용 곤충은 백강잠, 누에(유충, 번데기), 메뚜기(풀무치, 벼메뚜기), 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장수풍뎅이(유충), 쌍별귀뚜라미(성충), 아메리카왕거저리(유충) 10종이며, 동남아시아 식용 곤충은 건조곤충, 곤충초콜릿, 곤충오일 등이다.

아울러 나비공원을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에게는 특별전 영상을 제작해 인천나비공원 유튜브 채널(채널명 ‘인천나비공원’)에 게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다양한 종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해 곤충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고자 기획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방문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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