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하봉암1지구를 선정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하봉암1지구는 110필지, 약 4만6천㎡로 소요16통 마을회관 일원에 위치하며 주택과 농지, 임야가 혼재되어 있는 도농복합지역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도면에 등록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사용과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시행한다.     

시는 이번 실시 계획 수립에 따라 202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의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향후 토지소유자에게 사업 안내와 동의서 징구,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4차 산업 시대에 발 맞춰 시에서 보유한 드론으로 사업 지구를 촬영해 정확한 현황 파악과 경계 설정을 하고 토지 소유자와 경계 협의 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와 정확한 토지 경계를 결정해 토지가치를 높이고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토지 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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