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11월 4일 운정호수공원에서 ‘2023년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인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지난 2017년 주민들이 시작한 이래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펼쳐지는 파주 대표 축제다.

놀이구름 옆 잔디광장 일원에서는 행사일 오후 2시부터 사전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 밴드, 원셋(1set) 등이 출연해 공연을 진행하고 태권도 공연도 마련돼 있다.

음악과 함께 화려한 불꽃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이번 불꽃축제는 오후 7시부터 약 20분간 놀이구름 옆 호수를 배경으로 화려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 1월까지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전시되는 빛 조형물도 선보인다.

시는 당일 관람을 위한 대규모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운정호수공원 일대 보행로 및 도로통제와 공무원, 경찰 등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는 바쁜 일상의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라며 "파주시는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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