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도서 주민의 편의를 돕고자 11월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인천검사소와 함께 서도면 주민을 대상으로 자동차 출장 검사를 시행한다고 31일 알렸다.

자동차 출장 검사는 육지와 먼 도서지역 자동차 소유자의 자동차 정기 검사를 돕고자 진행한다.

검사는 서도면 내 4개 유인도(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말도)에 등록하고 운행 중인 차량 116대가 대상이다.

서인천검사소 검사원이 검사를 진행하며 동일성 확인, 제원 측정, 동력전달장치·제동장치·등화장치 작동이나 설치 상태, 자동차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록번호판 봉인이나 훼손 여부 등을 확인한다.

자동차 정기 검사를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으면 만료일 경과 뒤 30일 이내는 과태료 4만 원, 지연 기간에 따라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된다.

유천호 군수는 "하반기에 시행하는 출장 검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적기에 검사를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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