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1월 1일부터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들 보호자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하는 입학 관리 시스템이다.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휴대전화·태블릿)로도 회원 가입과 접수, 결과 확인, 등록이 가능하다.

보호자는 1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 홈페이지(www.go-firstschool.go.kr)에 회원가입 후 원서를 내면 된다.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모집시기에 따라 희망 유치원을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11월 1~3일이며, 추첨 결과는 8일 발표한다.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자격 요건과 관련한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에서 탈락해도 일반모집에 다시 신청 가능하다.

일반모집은 같은 달 17~21일 진행하며 희망 순서대로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신청한다. 결과는 24일 발표하며, 희망 유치원 가운데 한 곳에 선발한 유아는 다른 유치원에 중복 선발하지 않는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마감 이후 미달 인원이 발생한 유치원에 한해 12월 30일부터 진행한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올해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는 개통과 동시에 접수 가능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확대해 시공간 제한을 없앴다"며 "공정한 유아 모집과 선발을 위해 처음학교로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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