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최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에서 시흥 댓골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알렸다.

시흥 댓골마을학교는 2017년 설립해 주민 수요를 반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들과의 관계 증진을 위한 공동체 활동을 수행했다.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돌봄, 마을교육공동체, 자원순환, 방과 후 활동 들 여러 방면에서 활동한다.

더욱이 재활용품 유가보상 사업인 시흥순환가게re100과 탄소중립·환경문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자원순환 골목 축제인 ‘댓골마을 차차차’를 개최하며 마을이 앞장서 자원순환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현재 학습·일·문화가 함께하는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11개 평생학습마을학교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누구나 마을에서 배우고 나누는 학습문화를 바탕으로 학습 프로그램과 마을 공동체 활동을 기획·운영해 이웃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살기 좋은 마을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는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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