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23년 민방위 업무발전의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알렸다.

경기도 민방위 업무 점검·평가에서 시는 민방위 대원 편성 관리와 교육 훈련, 민방위 시설·장비 관리, 검열, 민방위의 날 훈련 실시 등 민방위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더욱이 올해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실전 체험훈련에서 심폐소생술, 화재진압훈련, 방독면 착용법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비상시 올바른 대응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지역특성을 반영한 민방위 교육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6년 만에 실시한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전국 민방위 대피 훈련’에서 민방위 업무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돋보였다. 

조용익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과 훈련은 물론 더욱 철저한 민방위·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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