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갱신에 필요한 치매인지선별검사(CIST)를 연중 무료로 진행한다고 1일 알렸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 갱신 대상인 75세 이상 운전자는 3년마다 치매선별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면허 갱신이 가능하다.

치매선별검사를 희망할 경우, 별도의 예약 없이 거주지 인근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 무료 검사를 받은 후 교통안전교육기관 제출용 결과지를 발급받는다.

고령운전자가 아니더라도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선별검사가 가능하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보호자에게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치매안심센터(☎625-98548~9856), 소사치매안심센터(☎625-9867~9870), 오정치매안심센터(☎625-9885~9887, 9891)로 문의하면 안내받는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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