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 여성합창단의 제34회 정기연주회 ‘꽃구름 속에…’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 가곡을 중심으로 화사한 꽃내음을 닮은 구름과 초겨울 바람의 정취를 그린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또한‘풀잎사랑’,‘위스키 온더락’등으로 유명한 가수 최성수와 4인조 밴드 초록구두와의 협연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1부는 ▶진달래꽃 ▶꽃구름 속에 ▶기쁨에게 등 한국 가곡으로, 2부는 ▶Sure on this shining night ▶Go cinema 등 유명 팝송과 가수 최성수의 히트곡 메들리로 화려하게 장식한다. 마지막 3부는 밴드 초록구두와 함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사랑의 배터리 등 대중가요와 흥겨운 트로트로 꾸며진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안산시여성합창단의 아름답고 조화로운 합창 무대로 시민들이 청명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티켓은 정기연주회 당일 현장에서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00) 및 안산시청 문화예술과(☎031-481-2064)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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