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중동 일원에 면적 31만9692㎡ 규모의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중동 일원에 면적 31만9692㎡ 규모의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 첫 자연휴양림인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지난달 31일 개장했다.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중동 일원에 31만9천692㎡ 규모로 조성한 휴양림으로, 소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 같은 우수한 산림경관을 보유했다.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10개 동, 텐트를 칠 데크야영장 13곳, 각기 다른 콘셉트로 조성한 피크닉오두막 13곳, 야외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바비큐존 등 가족과 함께 산림휴양을 즐길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산림 변화에 따라 식물군집이 변화하는 산림천이 과정을 전시한 교육시설 ‘산림자원체험관’을 비롯해 다양한 휴식·체험 시설을 갖췄다.

개장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주민 들 총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휴양림 소개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세리머니·식수 ▶휴양림 투어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정 시장은 축사에서 "무봉산 자연휴양림은 도심과 인접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 자연과 함께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곳"이라며 "무봉산 자연휴양림이 양질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봉산 자연휴양림 시설은 숲나들e시스템에서 예약 가능하며,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