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을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모집한다.

기존 운영 위탁계약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구는 전문지식과 인력을 갖춰 안정감 있게 운영할 새로운 민간위탁기관을 선정키로 했다.

구는 모집에 앞서 3일 오후 3시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모집 관련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0년 2월 개소해 4년 차를 맞이한 유유기지 부평은 청년들 역량을 강화하고 상호 활동 참여를 유도해 지역 청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커뮤니티센터다.

모집 대상은 현재 인천지역에 주 사무소를 두고 국가 또는 지자체 허가·등록을 받은 비영리법인이다. 또 청년 활동 관련 사업과 프로그램 운영 실적을 보유하며, 구 청년정책 운영 방향에 부합하는 시설 운영과 사업 수행 역량을 갖춘 법인이어야 한다.

희망 기관은 신청서 들 필수 서류를 갖춰 구 일자리창출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위탁 기관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선정한다. 위탁 기간은 2년이며 시설 운영과 관리 전반, 이용자 편의 도모, 홈페이지 관리, 청년 프로그램 개발·운영 업무를 맡는다.

구 관계자는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운영 위탁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www.icbp.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구 일자리창출과(☎032-509-8532)로 문의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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