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원초등학교가 사회기업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과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교실 숲 조성 사업’을 운영한다.

1일 매원초에 따르면 사회기업에서 멸종위기식물 중·소형나무 900그루와 공기 정화식물 40본을 받아 학급마다 대형나무 1그루와 1인 1화분 심기를 한다.

경기도교육청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2년째 운영하는 매원초는 생태 관련 프로젝트 수업과 교육 공동체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을 펼친다.

또 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해 ▶EM 흙공 만들기 ▶우리 지역 멸종위기동물(맹꽁이) 서식지 탐방 ▶에듀테크 연계 기후위기 교육 ▶광교호수공원 생태 체험교육과 플로깅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환경교육도 한다.

임경애 교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앞장서 대응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친환경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하겠다"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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