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일부터 학부모참여지원센터에서 ‘2023 학부모 아카데미 자율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으로 인성을 기반한 자녀의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서신중학교 김철원 교장을 강사로 초빙해 ‘아이들에게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장은 자녀에게 생각하는 힘과 살아가는 힘을 길러주는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유용한 조언을 제공해 바람직한 자녀교육에 도움되는 강연을 펼쳤다.

2강은 7일 세종사이버대 곽윤정 교수의 ‘뇌과학으로 배우는 엄마의 감정수업’으로 운영된다.

또한, 12월에는 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와 변화하는 대입제도에 대한 내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장은 "학부모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자녀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도록 온·오프라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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