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각종 정책사업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관내 128개교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지역교육정책사업 연수’를 실시했다.

2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사업과 국가 정책사업인 늘봄학교 시범운영에 대한 정책의 이해를 도모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지원청은 내년 지역사회 공간(이음터)을 적극 연계 활용한 공유학교 운영을 계획 중이며, 올해 7개교 늘봄 시범교를 포함해 저녁돌봄, 시간맞춤형돌봄, 부모와 함께하는 돌봄데이 등의 책임돌봄 시범사업을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유휴공간 부족으로 교내 돌봄교실 증설이 어려운 과밀학교의 돌봄대기 해소를 위해 학교 밖 거점형 돌봄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위한 위탁운영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교육지원청은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지역교육협력사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을 통한 현장 지원강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현장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라며, "이번 시범 사업들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델들을 발굴하여 향후 도내 여려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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