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다자녀가정 혜택을 더욱 확대하고자 관내 ‘CGV동탄그랑파사쥬점’과 지역 내 다자녀가정과 임산부에게 특별혜택을 제공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난 2일 열린 협약식에는 홍노미 시 시민복지국장과 이병훈 CGV동탄그랑파사쥬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CGV 동탄그랑파사쥬점은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를 소지한 이용자에게 영화관람료 1인당 2천 원 할인을 제공하며 최대 할인액은 1만 원까지이다.

또 CGV콤보 구매 시 팝콘(L)을 추가로 증정하며 임산부에게는 관람료 2천 원 할인(동반 1인까지)과 팝콘 구매 시 2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혜택은 카드사 할인과 중복 적용 가능하다.

다자녀혜택은 가족 여부와 관계 없이 다자녀카드를 소지한 2인 이상이 동반 방문할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맘애좋은 화성 다자녀카드는 지난 7월 1일부터 모바일 앱카드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똑D앱’을 설치하면 3분 내에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CGV동탄그랑파사쥬점이 전체 상영관에 리클라이너 좌석을 갖추고 있어 다자녀 가정과 임산부 가정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좋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다자녀 지원 정책을 통해 ‘둘이면 더 든든하게 키울 수 있는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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