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관한 2023년 시흥시청소년정책토론회 ‘시흥시 청소년, 안녕한가요?’ 가 지난 3일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한울림관에서 개최됐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시흥시 청소년의 균형적 성장을 도모하는 맞춤형 활동·보호·복지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종합토론,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주제 발표는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6일까지 시흥시 만 9세~24세 청소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흥시 청소년 종합실태 및 심리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청소년정책연구위원인 윤지민 청소년사업기획팀장이 시흥시청소년종합실태 결과를 발표하고 시흥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성주 센터장이 시흥시청소년심리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명지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권일남 교수가 좌장을 맡고 조성희(서울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박소영(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씨, 유상선(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씨, 김인경(서해중학교 교육과정부장)씨, 예준원(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씨 등이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시흥시 청소년 정책 및 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고 시흥시 청소년 욕구와 특성을 반영한 신규사업 기획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홍보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정책적 제언이 이뤄졌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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