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3일 사동 일원에서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민근 시장과 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회의는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지 ▶하늬울 공원 ▶사동 8호 공원 등 사동 일대 주요 현안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추진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상록구 선진안길 80-13 일원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경기도 지방정원 조성사업(면적 45만1천432㎡)과 관련해 ▶진출입로 개설 ▶버스 노선 확충 및 전철역 연계 확대 ▶구거 및 차집시설 정비 ▶부지 내 체육시설 이전 방안 ▶가로환경 개선 방안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안산시의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앞서 지난 9월 해양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체육시설 조성과 관련해 하늬울공원 및 사동8호 공원 현장을 한갑수, 최찬규 의원과 함께 둘러보며 민원 쟁점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의회 간 경계 없는 적극 행정 행보를 펼쳤다.

이민근 시장은 "경기도 지방정원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경기도 및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부서뿐 아니라 기관 간의 경계를 넘어 언제나 시민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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